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종무식이 2020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에 봉행되었습니다. 전례없이 혼란한 한해였던 경자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신축년에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임하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지스님께서는 인사말씀을 통해 올 한해 모든 종무원이 열심히 하였지만 각자 모라자는 부분을 잘 알아 내년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종무원과 종무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앉아서 기다리는 업무가 아닌 더 친절하고 나서서 신도를 맞이하는 적극적인 종무원이 될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또한 그간의 근무노고와 공헌을 고려하여 희견화 보살과 관리부의 보림거사가 각 주임으로 승진을 하였고 종무행정의 활성화를 위한 제안상을 마련하여 총무국장스님과 재무팀장 진여해 보살이 길상사 포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 해가 바뀌는 순간은 찰라이지만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다시 한번 지난 시간을 반추하여 새해에는 모두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종무식 인삿말씀을 하시는 덕일 주지스님] [주임 임명장을 받는 희견화 재담당 보살] [주임 임명장을 받는 관리부 보림 거사] [제안상을 수상하시는 남전 총무국장스님] [제안상을 수상하는 진여해 재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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