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불기 2566년 8월 초하루 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초하루를 맞아 길상사를 찾은 신도님들>
<초하루 신중기도>
<길상사 합창단의 음성공양>
<덕일 주지스님의 법문>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수효사의 예를 들어 '매향의식'에 대한 법문을 해 주셨습니다. '매향'이란, 미륵부처님이 오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공양할 침향(沈香)을 바닷물과 산곡수가 만나는 하천 하류의 진 뻘에 묻어두는 것을 말합니다. 갯벌에 묻었던 향나무가 침향이 되면 서해바다에 떠오르는데, 그 떠오른 침향나무로 삼존불을 만든 곳이 '수효사'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법당에 들어서자 마자 그윽한 향이 난다 하니 전라도 가시는 분들은 한 번씩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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