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읽기
 
  꿈인가, 생시인가?
글쓴이 : 길상사
edf40wrjww2KS_QNA:DB_MEMO

 

"이 일은 눈앞에 실현되어 있으니 피할 곳이 전혀 없다. 존재 하나하나에 분명하고 사물 하나하나에 모두 나타난다. 다만 혼미한 시일이 오래되어 전도망상으로 스스로 장애를 일으켜 눈앞에 마주하고도 피하는 것일 뿐이다.

 

만일 눈을 뜬다면 원래 무슨 모자라는 점이 있었겠는가? 그런 까닭에 '여래선을 단박 깨달으면 6도와 만행이 본체속에 원만해지고 미혹된 꿈속에서는 분명하게 6가지 윤회의 길이 있다가도 깨달은 다음에는 텅비어 대천세계가 모두 없어 질 것이다'라 말하는 것이다.

 

비록 이렇다고 하지만 말해보라.

이것은 꿈속의 일인가? 깨어난 다음의 일인가? 안목을 갖춘자는 판단해 보라." 

 

* 진각 혜심국사 법어

2015-11-25 오전 8:58:59 [Read:70733]
 
 

0개의 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하신 후 쓰실 수 있습니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884   능엄경 강의 -5.hwp 길상사 기초경전반 -능엄경- 5강 교육자료 길상사 2022/12/24 45262
883   능엄경 강의-4.hwp 길상사 기초경전반 -능엄경- 4강 교육자료 길상사 2022/12/17 48730
882   능엄경 강의 - 3.hwp 길상사 기초경전반 -능엄경- 3강 교육자료 길상사 2022/11/25 46569
881   행복이란 길상사 2022/05/17 69651
880   백척장대 끝에서 몸과 목숨을 던져도 길상사 2015/12/05 69715
879   어찌하여 등불을 찾지 않는고. 길상사 2015/11/28 69114
878   꿈인가, 생시인가? 길상사 2015/11/25 70734
877   길상사 2015/11/11 69173
876   얻고자 하거든 그 원인을 지으라. 길상사 2015/07/31 69508
875   三法印 (삼법인)이란 무엇인가? 길상사 2015/07/18 70704
874   시방세계가 온통 자기와 한 몸이다. 길상사 2015/07/17 72015
873   유심(有心)으로만 사물을 본다면 길상사 2015/07/02 68876
872   지혜로운 처신 길상사 2015/07/02 72634
871   무념(無念)을 얻으려면. 길상사 2015/06/20 68540
870   도(道)의 눈으로 보면 일체가 평등하다. 길상사 2015/06/20 71519
1
2
3
4
5
Total :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