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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에 귀의합니다.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는 7월 21일부터
지장전 지장보살님 개금불사를 봉행합니다.
개금불사는 진리의 옷[법의]으로 부처님을 장엄하는 의식이며,
부처님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의식입니다.
불보살님을 새롭게 장엄하는 개금불사는
단순히 지장보살님께 금물을 입혀 드리는 것이 아니라,
불보살님을 예경하는 믿음의 표현이자
부처님의 법을 따르는 불자들 자신의 마음을 새롭고 청정하게 맑혀
부처님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하는 새로운 다짐이기도 합니다.
무량공덕을 지을 수 있는 이번 지장보살님 개금불사와 점안법회가
원만회향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불자님들의 많은 수희동참 바랍니다.
* 개금불사가 완료되어 다시 모실 때까지
지장전에는 지장보살님 실사 사진을 모시게 됩니다.
◎ 지장보살님 이운 : 7월 21일(금) 오후 1시 이후
◎ 점안식 및 점안법회(예정) : 8월 9일(수) 9시 / 지장전
지장보살님은?
“단 한 명의 중생이라도 지옥에 가게 되면 나는 성불하지 않겠다.”
『지장삼륜경』에 의하면 지장보살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하신 후 미륵부처님이 출현하실 때까지 육도윤회의 현실세계에 몸을 나투어 천상에서 지옥까지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도록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수기받은 분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흔히 지옥이 텅 빌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서원으로 알려진 지장보살님은 대원본존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맹세가 누구보다도 크고 위대한 대원대비(大願大悲)의 보살님이며, 그 원력의 힘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안락은 뒷전으로 돌리고 지옥이든 천상이든 고통받는 중생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구원하는 분이 지장보살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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