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소식
 
9월 4일 천수다라니기도
  타이틀 : [모두]
  글쓴이 : 길상사
  Date : 2021-09-14 오전 6:31:17 [Read:232]



<스님들이 독경하는 모습>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참여 불자님들의 축원이 올라가는 모습>


<동참 불자들 한분 한분 축원해 주시는 스님들 모습>


<반야심경 독송>


<법문하시는 주지스님>


<자비수를 나누어 주기 위해 항아리 덮개를 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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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다라니 기도 법문

많은 분들이 극락전과 설법전에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주변의 많은 사찰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법정 어른 스님의 큰 유지와 향운이 깃들여 신도들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부대중이 청정한 마음을 갖고 부처님의 제자임을 잊지 않고

또 용기를 갖고 열렬하게 신심나게 모여서 기도를 하기 때문에 신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일 기도 1111

1년 기도 687

2년 기도 5

3년 기도 54

설판접수 23

1880

무염스님과 구정선사의 일화

강원도 어느 깊은 산골마을에 비단장수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강원도 대관령고개를 넘어가다가 고개 마루에서 쉬고 있는데 누더기를 입은 노스님 한 분이 꼼짝도 않고 오랜 시간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비단장수 청년이 노스님에게 다가가서

"대사님께서는 여기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하고 묻자, 노스님께서 자비로운 미소를 띄우시며

"잠시 중생들에게 공양을 시키고 있는 중이네."

이 말을 듣고 더욱 궁금해진 비단장수 청년이

"어떤 중생들에게 무슨 공양을 베푸십니까?"

하고 재차 묻자

"내가 움직이면 옷 속에 있는 이나 벼룩이 피를 빨아 먹기 불편할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내가 잠시 꼼짝 않고 서있는 것이라네."

이 말을 들은 청년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기도 노스님의 제자가 되어 수도하고 싶은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하여 비단장수 청년은 노스님의 뒤를 따라 오대산의 동대관음암이라는 곳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단을 팔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노스님의 인자하신 용모와 거동에 마음이 끌려

문득 저도 노스님을 따라 수도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쫓아왔습니다.

부디 제자로 받아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습니다. 노스님은 청년에게

"네가 중이 되겠다고? 그렇다면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겠느냐?"

하고 물었더니

"스님께서 시키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다짐을 받고서야 겨우 출가를 허락받았습니다.

노스님은 청년행자에게 인욕과 하심을 가르치기 위한 방편으로 부엌에 있는 가마솥을 옮겨 거는 일을 시켰습니다

행자는 노스님이 시키는 대로 흙을 파다 짚을 섞어 이기고 아궁이 위에 솥을 걸었습니다.

부엌을 찾은 노스님은 솥은 잘 걸었지만 이쪽은 필요가 없으니 저쪽 아궁이로 옮겨 걸도록 하라

말씀만 남기고 나가 버렸습니다.

행자는 다음날도 정성껏 걸어놓은 솥을 다시 떼어 옆 아궁이에 다시 옮기고 잔손질까지 마쳤습니다.

노스님은 이게 솥을 걸어 놓은 거냐. 한쪽으로 틀어졌으니 다시 걸도록 하라며 호통을 친 후

짚고 있던 석장으로 솥을 밀어 내려 앉혀 버렸습니다.

행자가 보기에는 틀어진 곳이 없었지만 다시 하라는 분부에 불평 없이 시키는 대로 다시 할 뿐이었습니다.

이같은 일이 수없이 반복 되었습니다.

아궁이 만드는 일이 잘 되었지만 노스님은 행자가 얼마나 참고 이겨내는 힘이 강한가를 시험해 본 것이었습니다. 수행자가 되려면 많은 난관을 만나게 되는데 온갖 난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끈기와 인내심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노스님은 행자의 구도심을 인정하고 솥을 아홉 번 고쳐 걸었다는 뜻에서

구정(九鼎)이라 법명을 내리고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짚신이 부처라고?

그리하여 그때부터 매일같이 물 긷고 나무하고 밥하며 스님 시봉 하면서 3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법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가르침도 얻지 못했습니다. 법문 한 구절 가르쳐 주지 않자 초조하고 답답해진 구정선사는 용기를 내서 무염선사에게 무엇이 부처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스승은 즉심시불(卽心是佛)이니라한 마디하고 입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구정선사는 일자무식이라 이를 잘못 알아들어 짚신이 부처라고 알아 들었습니다.

'부처를 물었는데 어째서 짚신이라고 대답했는가? 도저히 납득 할 수 없었지만 구정선사는 무조건 스승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궁리해도 생각으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짚신이 부처라고?’ 자신이 생각해도 이상했지만 스승을 지극히 존경하고 있었기에 그 말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어느날 그러고는 자기 짚신을 머리에 이고 다니며 늘 생각했습니다. ‘어째서 스승님은 짚신이 부처라고 하셨을까?’ ‘짚신아 어째서 네가 부처냐?’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날 나무를 한 짐지고 저산쪽 산벼랑을 내려오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질문만 반복하던 그는 짚신의 끈이 뚝 끊어지는 순간 마침내 크게 깨달았습니다. 깨닫고 보니 짚신이 부처가 아니라 즉심시불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 여기에 수능기도에 응시하여 불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팔만사천 번뇌의 마음을 가지고는 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복잡한 마음으로 가득차 있으면 부처님의 가피가 들어 올 수 없습니다.

수능기도를 할 때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독경하는 이유는 마음을 비우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내 욕심으로 자녀를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내 자녀들이 오직 건강하기 만을 바랄 뿐이라는 원력을 세워 무탈하게 시험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좋은 대학을 가길 바라는 것은 여러분의 욕심입니다.

마음을 비우는 그 자리에 부처님의 지혜와 광명이 가득 차게 됩니다.

샘물은 샘물

강물은 강물이라고

자신을 내세우지만은 모두가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너 잘났니. 나 잘났니라는 것이 맞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신묘장구 대다라니를 독경함으로써 부처님의 가피를 입은 분들이 실질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감사성취기도를 2분이 올려 주셨습니다.

기도의 힘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기도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부뚜막을 지으면서, 집을 지으면서 깨달음에 이르게 하고

군인들은 힘든 작업을 하면서 잡념을 떨치게 하고 있습니다.

신묘장구 대다라니기도는 압축기도입니다.

핸드폰의 압축번호와 같습니다.

신기하고 미묘한 이 기도는 압축기도입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일거수 일투족에서

신묘장구 대다라니기도는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신묘장구 대다라니기도를 하면 정말 많은 공덕을 얻을 수 있고 원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잠시 세속의 잡사를 잊고 관세음 보살님의 미묘한 진언인

신묘장구 대다라니기도를 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혼돈 속에서 우리가 버티며 살 수 있는 길은

스스로가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기도하고 공부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지구가 오염되어 새로운 행성으로 찾아 나가려고 하지만

그 행성 또한 환경이 힘듭니다.

이 지구처럼 샹그릴라, 파라다이스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지구를 지키고 아름답게 꾸며 나갈려고 하는 청정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앞으로 이 신묘장구 대다라니기도를 멈추지 마셔야 합니다.

3년 독경을 해보세요

다음 세상에도 신묘장구 대다라니기도를 같이 했던 법우들이 생각나고

귓가에는 신묘장구 대다라니기도가 맴돌게 될 것입니다.

신묘장구 대다라니기도를 스님들과 같이

현생을 위해서

다음 생을 위해서

관세음보살님을 머리에 이고 깊이 따르며 관음의 행자임을 잊지 마시고

하루 하루를 알차게 조심스럽게 조신하게

조고각하 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일구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부처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유튜브 시청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7CkeEqMTV1k


불기 2565년 길상사 9월 다라니 기도 시간표

시 간

내 용

5:40

대중스님 법당 착석

6:00

대종 타종

6:10

법당 내종 5

헌향진언

칠정례

보례진언(칠정례 후 바로)

천수경 시작

독경(천천히<-->빠르게)

7:20 까지

주지스님 독경(천천히) 3

7:20-30

천수경 마무리

7:30-7:50

거불, 보소청 진언,

33관음응신, 관음정근

7:50-8:03

축원 및 반야심경

8:05-8:20

(입정) 주지스님 인사말씀

8:20~

공지 사항 전달 및

자비수(다라니 성수)’,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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