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2024)년 3월 9일 토요일 매년 성북동에서 열리는 종교연합 바자회의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이 길상사 다라니 다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으로 제12회째를 맞이하는 장학증서 전달식은 성북동에 자리하는 대한불교조계종 길상사, 덕수교회, 성북동 성당의 3대 종교가 2008년부터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을 마련하고자 매년 연합 바자회를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해온 행사입니다.

이번 제12회 사랑나눔 연합 바자회 장학증서 전달식은 길상사 주최로 길상사 주지이신 덕조스님과 월묵 총무국장스님, 덕수교회의 김만준 담임목사님과 이산하 목사님 그리고 성북동 성당의 김형목 요셉 신부님과 손소벽 수녀님등 여러 내빈과 장학생 및 학부모님 40여분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길상사 덕조주지스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은사스님인 법정스님은 종교를 초월한 자비와 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며 종교단체 지도자들이 먼저 종교간의 벽을 허무는데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함께 실천하자고 하시며 스님이 교회와 성당에서 법문하시고 목사, 신부님은 사찰에서 설법을 하는 방식으로 종교간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길상사, 덕수교회, 성북동 성당 3대 종교계는 지금까지 연합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210여명의 학생들에게 4억여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해 왔습니다.

[사랑나눔 연합 바자회 장학증서 전달식 동참하신 내외빈과 학생 학부모님들]

[인사를 하시는 길상사 덕조 주지스님]

[인사를 하시는 덕수교회 김만준 담임 목사님]

[인사를 하시는 성북동 성당의 김형목 요셉 신부님]

[장학증서를 전달하시는 덕조 주지스님]

[장학증서를 전달하시는 김만준 담임 목사님]

[장학증서를 전달하시는 김형목 요셉 신부님]

[인사말씀을 하시는 덕조 주지스님]

[인사말씀을 하시는 김만준 담임 목사님]

[인사말씀을 하시는 김형목 주임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