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f40wrjww2KS_QNA:DB_MEMO 지난 3월 30일(일) 길상사에서 거행된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창립 20주년 행사 관련하여,
길상사 총신도회장님의 축하사를 공유 드립니다
- 맑고 향기롭게 창립 20주년 축하사 -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하며 전국에서 모여서 자리를 빛내주시는 모든 회원님들께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신도를 대표하여 화안애어의 마음으로 크게 환영합니다.
본인 또한 길상사와의 인연이 시작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년 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났다고
생각하니 법정 어른스님께서 말씀하신 정말 시간은 전광석화와도 같으니 우리는 늘 순간순간
깨어있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진지한 생각이 일고 있는 순간입니다.
맑고 향기롭게 창립 20주년에 즈음하여 안으로의 20년사와 밖으로의 20년사의 짧은 기억을 더듬으며
잠깐 뒤 돌아보는 시간으로 축사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본인은 길상사와의 인연이 시작된 뒤로부터 맑고 향기롭게 본부 사무실이 길상사 경내에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단체의 활동상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고 친숙하게 회원에 가입하여 또 다른 실천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음에 맑고 향기롭게 단체를 창립하시고 이 사회를 맑고 청정하게 밝혀 가시고자
하신 법정 어른스님과의 인연과 단체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불자로서 우리는 법정 어른스님께서 가르치신 신. 해. 행. 증. 의 산실이 바로 맑고 향기롭게
이기에 길상사와는 결코 둘이 아닌 하나로서 서로 화합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해 가야하는 근본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임을 다시 한 번 깊은 뜻을 새겨야 되지 않을까? 그 의미를 다시 새겨보게 됩니다.
그것은 불자는 부처님법의 가르침을 철저하게 믿고 깊이 이해하며 가르침대로 행동하고 또한 그 결과를
증명해내야 하는데 그 증명의 장소가 바로 이 자리의 맑고 향기롭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쯤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전 신도는 모두가 맑고 향기롭게 회원에 가입을 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하며 불자로서 증명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화두를 가져봅니다.
만약 그러하지 못하다면 미 가입 신도를 위하여 지금 당장 회원가입 운동을 전개하여 길상사 신도와
맑고 향기롭게 회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단체가 되도록 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밖으로 20년사를 간략하게 뒤 돌아봅니다.
어떤 단체든, 조직이든 끊임없이 약동하며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는 활동상들이 활발하게 전개
되어야만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지금은 새로운 덕운 이사장스님 체제로 전환하면서 내부적으로 일고 있던 모든
갈등요인을 정비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각 지부는 지부 본부장님을 중심으로 중앙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와 소통을 통하여 활동
목표를 재정립하고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맑고 향기롭게가 도약하는 새로운 원년으로 삼고 회원 수를
배가하고 활동역량을 키우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각 지부의 활성화에 지금까지의 노력보다
배가의 노력을 해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가 존재하고 있는 이유를 소리 없이 알리고 이 사회에 맑고 향기롭게의 메아리를
지속적으로 울려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른 법정스님께서 창립 사에서 밝히신 화두요 우리에게 남기고 가신 Message가 아닐까요?
맑음은 개인의 청정을, 향기로움은 그 청정의 사회적 메아리를 뜻합니다. “맑고 향기롭게’라는
이 말은 길상사가 존속하는 한 인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화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라고 강조하신 말씀을 다시 한 번 깊이 상기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총신도회장 효원거사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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