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양절 안내
음력 9월 9일은 중양절[重陽節] 혹은 중구일(重九日)이라 하는데, 가장 큰 양(陽)의 수인 9가 두번 겹치는 양(陽)의 날이라 중양절이라고도하고, 9가 거듭되는 날짜라서 중구일 이라고도 이름한 것입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양수가 두 번 겹치는 날인 음력 1월 1일은 설날, 3월 3일은 삼짓날, 5월 5일은 단오, 7월 7일은 칠석 그리고 9월 9일은 중양절로 '된 날'(吉日)이라며, 중히 여겨 기렸습니다.
사찰에서는 중양절에 억울한 죽임을 당하고, 구천을 떠도는 영가나 잊혀진 조상영가, 재사를 지내주는 이가 없는 영가나 재사일을 모르는 영가의 재를 올리고, 천도불공의식을 합니다. 강한 양의 기운을 받아 영가를 잘 천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날입니다.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는 2018년 중양절을 맞아 기재일을 모르는 조상영가와 자손 없는 영가를 위해 중양절 재사를 봉행합니다. 많은 동참 바랍니다.
일 시 : 10월 17일 (수) 오전 9시 50분 장 소 : 극락전 동참금 : 3만원 접 수 : 길상사 종무소 (02-3672-5945)
*** 중양절 설판재자 동참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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